(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인 정동영·이언주 의원이 8·27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25일 전북을 찾아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날 군산과 남원에서 당 소속 시·도의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국민의당을 살릴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정동영 의원도 이날 오전 당 고문단을 만난 자리에서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된 전북을 되살려내겠다며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저녁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치맥&가맥 페스티벌'에 참가해 일반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그동안의 투표 결과와 함께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개표 결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8∼31일 나흘간 다시 온라인투표와 ARS 투표를 한 뒤 9월 1일 당선자를 최종 발표한다.
ic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