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열기구 체험 인기…현장엔 '장사진'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017 춘천레저대회' 둘째날인 26일 오전 열기구 체험 행사장에 많은 관람객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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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스포츠타운 종합 경기장 인근에 마련된 12인승 또는 6인승 열기구에 탑승한 관람객들은 비행을 시작하자 흥분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20여m 상공에서 펼쳐진 파란 하늘과 의암호의 풍경은 탑승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남편과 두 자녀를 데리고 가장 먼저 열기구에 탄 김민경(41)씨는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에 자유로움을 느낀다"며 "마음까지 붕 뜬 기분"이라고 말했다.
탑승 시작을 30분 앞둔 오전 9시 30분부터 50여명의 시민들이 몰려 긴 줄을 이루기도 했다.
열기구 체험은 26ㆍ27일 양일간 진행된다.
현장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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