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이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에 참석 '동아시아 문화도시 협의회' 및 '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 창설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본 문화재청과 교토시가 26일 오후 교토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대구와 광주, 중국 칭다오·창사, 일본 나라·니가타 등 한·중·일 정부가 2015년부터 최근 4년간 문화도시로 선정한 12개 지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교류를 이용한 도시발전을 내용으로 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서밋 교토선언문'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 협의회와 사무국을 설립해 문화도시 간 교류 활동을 지원하자고 촉구했다.
또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아세안(ASEAN) 문화도시를 연계하는 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창설해 '아시아 문화 페스티벌'을 순회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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