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아시아국제법학회는 '제1회 백충현상' 수상자로 고(故) 왕티에야 전 베이징대 교수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7일 서울대가 밝혔다.
왕 전 교수를 포함해 인도의 국제법 학자인 R. P. 아난드,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재판관을 지낸 필리핀의 플로렌티노 펠리시아노, 스리랑카 출신 국제사법재판소 판사였던 C. G. 위어라만트리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회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아시아 국제법학계를 대표하고 주도했던 인물들"이라며 "이들은 모두 최근 작고했다"고 소개했다.
2007년 설립된 아시아국제법학회는 2년마다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6차 대회를 열고 '백충현상'을 시상했다.
'백충현상'은 서울대 대학원장, 법대 학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법 교육·연구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긴 백충현(2007년 별세)교수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