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고유선 기자 = 세종과 충청지역 학생·시민의 독도 교육 거점으로 활용될 독도전시관이 28일 세종시 새롬고등학교에서 문을 열었다.
교육부와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새롬고 안에 조성된 독도전시관에서 개관 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교육부는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독도 영토주권 의식을 높이고자 2012년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독도전시관을 개관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시와 경북에 전시관을 만든다.
전시관은 ▲ 아름다운 땅 독도 ▲ 고지도와 사료를 통해 본 동해와 독도 ▲ 독도의 삶과 지킴이 이야기 ▲ 독도의 생태계 ▲ 체험으로 만나는 독도 ▲ 독도 영상존 ▲ 독도 특별 사진 전시전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문헌과 고증 자료, 지도 등을 전시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가상현실(VR) 독도 체험을 비롯한 독도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학습할 수 있고, 독도 실물모형을 전시해 독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관으로 조성됐다. 체험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이메일로 전송받아 공부할 수도 있다.
독도전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까지 개방되고, 매주 화·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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