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2타수 무안타…호스킨스 삼중살+11호포

입력 2017-08-28 05:52  

김현수, 2타수 무안타…호스킨스 삼중살+11호포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교체 출전했으나 2타수 1삼진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지던 5회 말 무사 1, 3루에서 투수 닉 피베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봤지만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필라델피아는 다음 타자 세사르 에르난데스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1점을 뽑았고, 에르난데스도 볼넷을 골라내 1사 1, 2루 기회를 이어나갔다.

프레디 갈비스 타석에서 또 폭투가 나와 1사 2, 3루를 만든 필라델피아는 갈비스의 2타점 우전 안타와 닉 윌리엄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5-3으로 역전했다.

이후 좌익수로 활약하던 김현수는 6회 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8회 말 선두타자 리스 호스킨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나고 6-3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가장 빠른 홈런 페이스를 펼치고 있는 호스킨스는 데뷔 18번째 경기에서 11번째 홈런을 때리는 기염을 토했다.

호스킨스는 앞서 5회 초 무사 1, 2루에는 좌익수 수비 중 하비에르 바에스의 뜬공을 잡아낸 뒤 2루수-1루수로 연결, 타자와 주자 2명을 모두 아웃시키는 '삼중살' 호수비도 펼쳤다.

필라델피아의 삼중살은 지난해 8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처음 나왔다.

호스킨스는 김현수가 대타로 들어온 이후에는 좌익수 자리를 내주고 1루수로 이동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1(172타수 38안타)로 내려갔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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