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KAI) 주식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KAI 주가가 28일 장 초반 오름세다.
KAI는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9% 오른 4만5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지난 25일 장 마감 후 계열펀드 등 특수관계자를 합친 KAI의 지분율이 5.01%에서 6.50%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장성섭 KAI 사장 직무대행과 류광수·문석주 상무도 자사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KAI는 지난 14일 외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받았으며, 이후 주가가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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