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남도민요를 일반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남도소리:귀에 가 쟁쟁허여!' 공연이 오는 9월 2일 오후 3시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무대에서 열린다.
박지윤 명창이 기획한 이번 소리 공연에는 남승은(송원중 3학년)·김도현(문상초 5학년)·김다현(문상초 2학년) 등 판소리를 공부하는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인 등이 출연한다.
민요연곡(함양양잠가·이어도사나·동그대당실), 단가(운담풍경), 판소리(춘향가·심청가), 남도민요(금강산타령·신사철가·흥타령·육자배기) 등 다양한 장르의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박지윤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며 2006년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받았다.
현재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대표로 중앙대·전남대·목원대에 출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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