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토평동 한강 변에 가족 오토캠핑장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4일 완공해 2주 간 시범 운영한 뒤 정식 개장했다.
18억원이 투입돼 9천500㎡에 29개 사이트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강 변을 따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샤워장, 화장실, 식기세척장, 매점 등 캠핑 편의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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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 조성돼 서울, 경기 동부권과 가깝다. 인근의 구리타워,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인조잔디 축구장, 수영장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캠핑장 인근에 승마장도 유치해 이 일대를 힐링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캠핑장 이용요금은 1개 사이트 기준 성수기(7∼8월)와 주말·공휴일 2만5천원, 평일 2만원이며 구리시민은 20% 할인해 준다.
이용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이며 토평 가족캠핑장 홈페이지(www.guricamping.o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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