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교류·협력 증진 방안 논의…10박 12일 일정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양승태(69·사법연수원 2기) 대법원장이 베트남과 뉴질랜드 사법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0박 12일 일정으로 해외순방에 나섰다.
대법원은 양 대법원장이 27일 응우웬 화 빙 베트남 최고인민법원장과 션 얼라이어스 뉴질랜드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베트남과 뉴질랜드를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대법원장은 다음 달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양 대법원장은 28일 응우웬 법원장을 만나 대법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 추진해온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내달 4일에는 뉴질랜드로 건너가 얼라이어스 대법원장과 양국 사법부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법원장이 베트남과 뉴질랜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베트남·뉴질랜드의 사법부 수장을 만나 상호 이해의 수준을 높이고 사법 교류 및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법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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