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낱같은 희망 안고…' 남원시민들 서남대 정상화 총력전

입력 2017-08-28 11:12  

'실낱같은 희망 안고…' 남원시민들 서남대 정상화 총력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교육부가 서남대 폐교 절차를 밟아나가면서 전북 남원시민들이 학교 정상화를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서남대정상화공동대책위원회는 "서남대 폐교를 막기 위해 상경 집회와 금요 촛불시위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상경 집회는 내달 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연다.

남원시민과 서남대 교수·학생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하며 택시 100대도 동참한다.

시민들은 택시를 앞세우고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서남대 폐교의 부당함을 알릴 계획이다.

교육부가 서남대 폐교를 강행하면 상경 집회를 정례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과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추가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남원시내에서 서남대 정상화를 염원하고 교육부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정린 공동대책위원장은 "교육부가 학교폐쇄 계고를 하는 등 폐교를 공식화하고 있어 이를 막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서남대가 건전 사학으로 거듭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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