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28일 오전 8시 51분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 함동저수지에서 베르나 승용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서는 여성 2명의 시신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나온 신분증을 토대로 한 명은 차량 소유주인 A(46)씨로 추정하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의 신원은 확인하고 있다.
인근 잔디밭에는 저수지 방향으로 간 것으로 보이는 바퀴 흔적이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나 사고 차량과 관련해 접수된 실종·도난 신고는 없었으며 차량과 시신의 상태로 미뤄 최소 4∼5일 전에 차량이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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