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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볼넷 2개를 골라내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엘패소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9가 됐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황재균은 5회 초에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
2-5로 추격하는 5회 초 1사 만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코너 길라스피는 좌월 2루타로 1타점을 추가해 점수를 1점 차로 좁혔다.
새크라멘토가 5-5 균형을 맞춘 7회 초, 황재균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 초 황재균은 볼넷을 추가했지만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9회 말 엘 파소에 끝내기 안타를 맞으면서 5-6으로 패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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