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이 업계 최초로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나선다.
이 업체는 2019년까지 3년에 걸쳐 APC(Advanced Process Control) 시스템을 새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타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데이터 분류·예측·군집화하는 인공지능 제어관리 방식이다.
지금은 주요 생산설비를 중앙에서 제어하는 구조여서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생산량과 원료의 품질 변화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국가품질상 생산혁신 부문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사업"이라며 "새 시스템을 통해 생산설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원가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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