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 부산 세 번째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들어선다.
부산시는 28일 강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용역보고회를 열고 강서구 화전동 일대 4만6천500㎡ 용지에 공영차고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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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공영차고지는 서부산권 교통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초 2만1천㎡였던 규모를 배 이상 확대해 모두 6개 업체 600여 대의 시내버스가 이용하도록 했다.
공영차고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부산구치소 이전 예정부지였으나 최근 부산구치소가 사상구 엄궁동 옛 위생사업소 용지로 이전하기로 하면서 차고지 조성이 가능해졌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으로 차고지 이용계획을 수립한 뒤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해 부지용도를 공영차고지로 변경한다.
시는 용도 변경을 마치는 대로 내년 중 실시설계와 공사에 들어가 2019년 말께 공영차고지 조성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부산에는 기장군 청강리 동부산 공영차고지와 금정구 노포동 금정 공영차고지가 조성돼 있어 강서 공영차고지까지 문을 열면 모두 3곳의 공영차고지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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