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의장단 "대선 공약 반드시 추진돼야"

입력 2017-08-28 15:37   수정 2017-08-28 16:18

울산시의회 의장단 "대선 공약 반드시 추진돼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윤시철 의장 등 울산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은 2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대통령의 울산 공약사업 중 일부는 무산되고 일부는 더디게 진행되는 등 지지부진하다"며 "대선 공약사업이 하루아침에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만들어진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장 등은 "대선 공약사업 중 하나인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최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무산됐다"며 "국가의 산업역사를 담을 박물관을 단순한 경제적 효용 가치만으로 설립 필요성의 유무를 따지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보 반구대암각화 보존사업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아무런 정책적 대안없이 울산의 청정 식수 댐의 수위를 낮추고 울산시민에게 녹조로 오염된 낙동강 물을 식수로 마실 것을 강요하는 형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산재 모병원 건립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가 늦어지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영남알프스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행복 케이블카 사업도 좌초 위기"라며 "울산시의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가 울산의 숙원인 공약사업을 다시 조속히 추진하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해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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