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거래소는 NH투자증권[005940]이 발행하는 'QV 레버리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상장지수증권(ETN)(H)'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2종목을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8일 밝혔다.
QV 레버리지 WTI 선물 ETN(H)는 원유 선물 수익률의 2배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원유 선물 수익률의 -2배를 추적한다.
각 상품의 상장 원본액은 200억원, 제비용은 1.00%다.
거래소는 "제비용을 소폭 낮춘 정방향·인버스 2X 상품 상장으로 ETN 투자자의 상품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이들 ETN은 환 헤지 상품으로 환율 노출에 따른 가격변동 위험 없이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또 "ETN 시장가격이 기초지수 움직임을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실시간지표가치(IIV)를 참고지표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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