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대와 인천재능대는 28일 인천대 컨벤션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총 163명 규모로 동계올림픽대회 98명(인천대 50명, 재능대 48명), 동계패럴림픽대회 65명(인천대 22명, 재능대 43명)이다.
봉사단은 동계올림픽 기간 (2018년 2월 9∼25일)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돼 교통 안내 활동을 지원하고,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2018년 3월 9∼18일)에는 평창에서 관중 안내 등을 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이를 위해 지난 3일 평창올림픽 학생 자원봉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체결했다.
인천대 허진 학생입학취업처장은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두 대학이 공동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 봉사단이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연수생들, 고려인 마을에서 미용 봉사활동
(인천=연합뉴스) 인천재능대에서 직업 연수를 받는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 고려인 연수생들이 27일 경기도 안산에 있는 고려인 문화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재능대 측이 28일 밝혔다.
재능대에 따르면 뷰티 분야(헤어, 메이크업)를 전공하는 연수생 22명과 뷰티케어과 학과장, 학생 등 30여 명이 고려인 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재능대 뷰티케어과 학생들이 멘토가 돼 메이크업과 헤어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은 올해 두 번째로 국내 거주 고려인 동포들에게 큰 인기다.
뷰티케어과 이주미 학과장은 "고려인 연수는 이번이 3회째로 현지 입소문을 통해 매년 훌륭한 학생들이 고국에서 연수를 받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에 참여한 연수생들도 2개월간 받은 연수를 바탕으로 실력과 끼를 마음껏 선보이고 있다"고 했다.
뷰티 분야와 한식조리 분야 고려인 직업 연수생 44명은 올해 7월부터 약 2개월간 합숙을 하며 재능대에서 직업 연수와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산업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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