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오는 10월 27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하는 뮤지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주인공으로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아이비가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파파프로덕션이 28일 밝혔다.
박혜나는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배우다. 뮤지컬 '나폴레옹', '데스노트', '위키드'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MBC 예능 '복면가왕'에 출연해 대중에게 더 친숙해졌다.
아이비는 뮤지컬 '벤허', '아이다', '시카고'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마츠코의 교사 시절 제자이자 한때 연인이었던 '류 요이치' 역에는 강정우와 강동호, 전성우가 캐스팅됐다. 마츠코의 조카 '카와지리 쇼' 역은 김찬호, 정원영, 정욱진이 연기한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 유명 소설가 야마다 무네키의 소설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것이다.
교사였던 '마츠코'가 폭력남과의 동거, 유부남과의 불륜을 거쳐 윤락녀, 살인자로 전락하는 과정을 그린다.
극작과 연출은 연출가 김민정이, 음악은 김윤형 음악감독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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