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북제재로 北 위기징후 없지만 일부품목 생산차질"

입력 2017-08-28 17:15   수정 2017-08-28 17:20

국정원 "대북제재로 北 위기징후 없지만 일부품목 생산차질"

"北, 중국·러시아와 소통·경협 확대의사 전달하고 있어"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한지훈 기자 = 국가정보원은 28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이후 "북한은 현재 환율, 물가 폭등 등 위기징후는 없지만 일부 수출품목의 가격하락과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석탄·철광석·수산물 수출, 대북 합작사업 금지를 포함해 외화수입이 연 10억 달러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은 안보리 결의에 포함된 인력 송출 제재를 회피하려고 계약 일자를 안보리 결의 채택 이전으로 위조하거나 서둘러 인력을 내보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은 중국,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 동참을 비난하고 있으나 이면에서 소통과 경제협력 확대 의사를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jbry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