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이하 KBS노조)는 28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31일 0시부터 KBS노조 집행부와 집행 간부를 비롯한 전국 기자, 촬영기자, PD 직종 조합원의 지명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4일 전국 아나운서 직종 조합원이 지명 파업을 하고, 7일부터는 전 조합원이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노조는 "이번 투쟁은 합법적인 단체행동"이라며 "그동안 경영진이 KBS 구성원을 상대로 행한 폭압적 조치를 정상화하고 KBS를 국민의 방송으로 돌려놓기 위해 전 조합원이 손을 맞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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