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초강력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연예계 스타들이 28일(현지시간) 피해지원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영화배우 케빈 하트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메시지를 통해 "재정적 지원을 위해 연예인으로서 도전을 시작한다"면서 2만5천 달러(2천800여만 원)의 성금을 약속했다.
그는 또 팝스타 비욘세, 힙합 거물 제이지(Jay Z),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할리우드 액션 배우 드웨인 등에게도 동참을 호소했다.
컨트리 가수 크리스 영도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적십자사의 온라인 모금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MTV 뮤직 어워드에서 시청자들에게 허리케인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호소하는 한편, 트위터를 통해 적십자가 기부 사이트를 링크했다. 페리는 1억 명 이상의 트위터 팔로워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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