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이마트는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저렴해진 가을 제철 수산물 꽃게와 전어를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해안 가을 꽃게를 기존 가격보다 25% 할인한 100g당 94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행사 가격 기준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꽃게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이후 충청도와 전라도 서해안에서 일주일간 꽃게 어획량은 작년보다 약 20%가량 늘었다. 경매 시세도 작년보다 20%가량 하락했다.
최우택 이마트 수산팀 갑각류 담당 바이어는 "9월 1일부터 서해 5도를 포함한 인천 해역의 금어기가 풀려 본격적인 꽃게잡이가 시작되면 꽃게 공급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어 산지 가격도 어획량 증가로 떨어졌다.
사천 지역 삼천포 수협에 따르면 8월 전어 경매가격은 작년 동기 대비 10%가량 내렸다.
이마트는 전어를 10% 할인한 마리당 700원에 판매한다.
과거 일부 점포에서만 판매했던 전어회를 전국 146개 모든 이마트 점포에서 31일부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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