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브라질 시장 공략에 속도…'식품 한류' 확산 기대

입력 2017-08-29 09:21   수정 2017-08-29 09:25

한국식품 브라질 시장 공략에 속도…'식품 한류' 확산 기대

상파울루서 한국음식 쿠킹쇼·식품 전시회 이어 수출상담회 열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한국 식품의 브라질 시장 공략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한국 음식 쿠킹 쇼와 한국 식품 전시회를 열었다.

2017년 하반기 한국 식품 브라질 시장개척단 활동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브라질 요리학교 관계자와 요식업계 종사자, 파워 블로거, 바이어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쿠킹 쇼를 진행한 한인 동포 손정수 셰프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먹거리 가운데 하나인 닭강정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리마글로벌, ㈜오뚜기, ㈜움트리, ㈜농업회사 법인 아시아 종묘, ㈜대상, JNS 글로벌, 삼해상사, ㈜착한음식 등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업체들은 바이어들에게 회사와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9일에는 수출업체와 바이어 등 3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공사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한국 식품 수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면서 "브라질 경제가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어 한국 식품 수출 확대를 기대해볼 만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5월 2∼5일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7 브라질 슈퍼마켓 박람회'(Feira APAS 2017)에 참가했다.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APAS 박람회는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7만 명을 넘는 중남미 최대 규모 행사다. 브라질과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중남미 각국의 슈퍼마켓 및 서비스 업계의 구매팀이 대거 참여하는 바이어 전문 박람회로 꼽힌다.

당시 공사는 한국관을 설치해 음료·소스·차 등을 수출하는 11개 업체 제품을 전시하고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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