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지난 28일 새벽 세상을 떠난 고(故) 조동진이 9월 열기로 했던 콘서트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음반기획사 푸른곰팡이는 내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공연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푸른곰팡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공연이 매진되자마자 조동진은 홀연히 떠나버렸다"며 "유족 측과 논의 끝에 남은 이들은 존경과 감사를 담아 헌정·추모 공연을 예정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연에는 조동진의 동생인 조동희를 비롯해 장필순, 한동준, '더 버드'(The Bird), 이규호, 정혜선, 오소영, 소히, 새의 전부, 오늘 등이 출연한다.
푸른곰팡이와 마장뮤직앤픽처스가 주최·주관하며 스페셜 게스트로 이병우가 자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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