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권 행정協, 음성서 정기회…차기 의장에 류한우 단양군수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중부내륙권 행정협의회(의장 이필용 충북 음성군수)는 29일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총 길이 340㎞)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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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협의회는 이날 음성에서 정기회를 열어 "중부 내륙권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합의했다.
이 사업은 19대 대선 공약에 포함돼 있다. 총 사업비는 3조7천억원이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년에 이 사업에 대한 사전 타당성·예비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또 수서∼경기 광주 간 복선철도(총 길이 19.2㎞) 조기 건설과 충북 괴산∼음성 37번 국도(총 길이 9.7㎞) 확장·포장 공사 조기 완공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는 1년 임기의 차기 의장으로 류한우 단양군수를 선임했다.
여주 오곡나루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괴산 고추축제, 음성 청결고추축제, 단양 온달문화축제 등 지역 축제와 전국 체육대회 홍보 및 참여 협조 방안도 모색했다.
이 협의회는 충북 충주시와 음성·단양·괴산군, 경기 여주시, 강원 원주시, 경북 문경시 등 4개 도 7개 시·군이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2012년 12월 창립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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