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120명 늘려…23% 지역인재, 블라인드 채용도 확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그룹은 2017 하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9월 4일부터 시행한다.
KT그룹은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작년 동기 대비 120명 늘어난 44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KT는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보안, IT 등 총 17개 직무에서 작년 대비 46% 증가한 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BC카드, KT스카이라이프, KT에스테이트, KT텔레캅 등 14개 그룹사에서는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8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KT그룹은 보안 및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서 전문성 검증을 강화하고, 지역쿼터제를 통해 채용 인원의 23%를 지역인재로 뽑을 방침이다.
또한 블라인드 채용 확대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상반기부터 입사지원서의 사진 제출 항목을 삭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발표 형식의 'KT 스타오디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KT그룹은 지방 거점대학을 포함한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9월 4∼14일 진행한다. 'KT 스타오디션'은 9∼13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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