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벤처캐피탈업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미국의 인공지능 그래픽스 스타트업 핀스크린(Pinscreen)에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국의 럭스캐피탈(Lux Capital)과 콜로플넥스트(Colopl Next)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핀스크린은 안면을 포함한 인체 이미지 디지털화 및 추적 분야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지만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2015년 9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된 핀스크린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얼굴 이미지의 질감과 생김새를 분석, 실사에 근접한 3D 아바타를 제작한다. 얼굴 사진을 찍어 올리면 수초 내로 3D 아바타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완성된 아바타는 사용자의 얼굴 움직임에 따라 표정과 입 모양이 실시간으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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