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투어 12승과 아시아프로골프투어에서 6승을 올린 강욱순(51)이 30년 투어 프로 경험에서 우러나온 골프 교습서 '강욱순의 건강 골프'를 펴냈다.
'강욱순의 건강골프'는 아시아 최고의 테크니션 골퍼로 명성을 떨친 강욱순의 골프 비법을 빠짐없이 담았다.
현역 시절에 손바닥에 못이 없는 선수로 유명했던 강욱순은 특히 "건강한 몸과 마음이 좋은 골프 스윙을 만든다"는 자신의 골프 철학을 이 책에서 풀어냈다.
경기도 안산에서 강욱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강욱순은 "건강을 위해 골프를 하지만 실제로 골프를 하다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골프를 하는 근육은 평소 일상생활에 쓰지 않는 근육이다. 그걸 써서 몸을 보완하고 밸런스를 맞추는 게 건강 골프"라고 설명했다.
셋업, 스윙, 드라이버, 우드와 하이브리드, 아이언, 어프로치, 벙커샷, 쇼트게임, 퍼팅 등 9개 분야로 상세한 연습 방법을 소개한 것도 눈에 띈다.
유니콘. 191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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