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 104개 시민, 사회단체로 구성된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에 노력한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최 의원이 지난해 6월부터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과정에서 각종 토론회, 집회, 언론인터뷰에서 부산시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신공항 방안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최 의원은 특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김해공항 이용객 수요가 지나치게 낮게 나온 사실을 밝혀내고, 국회 대정부 질의 등에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로부터 당초 계획대로 3천800만명 규모로 신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공식적인 약속을 받아내는 등 김해공항이 동남권 신공항 입지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운동본부 측은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오는 30일 최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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