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 산하의 음원 서비스인 멜론은 유명 국제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올해 수상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음원 서비스 중 이 상을 받는 것은 멜론이 처음이다.
멜론은 좋아하는 음악을 통해 타인과 소통한다는 서비스 디자인 철학이 호평을 받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의 브랜드 부문 본상을 받는다.
멜론 관계자는 "음악·삶(life)·연결(connect)·네트워크란 4개 핵심 요소를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지향해 '멜론이 음악을 즐기는 삶의 매개이자 중심'이라는 메시지를 이용자에게 잘 전달했다는 사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이 상의 시상식은 10월2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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