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세계화와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 세계화와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2017 세계태권도포럼이 9월 1일부터 사흘간 한국체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국회의원태권도연맹,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9월 1일 개회식에 이어 2일부터 포럼 조직위원장인 안용규 한국체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1차례 강연이 준비됐다.
최중화 총재가 이끄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수전 크로셰(미국) 상벌위원장은 'ITF와 세계태권도연맹(WT)의 함께 나아가기'라는 주제 강연에서 '북한 태권도'로 인식돼 온 ITF 태권도와 올림픽 태권도인 WT 태권도의 상생 방안 등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리스트인 '태권 여제' 황경선은 '태권도 경기 규칙의 발전방향'에 관해 발제한다.
참가자들은 포럼이 끝나는 9월 3일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튿날에는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태권도의 날 행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 앞서 9월 1일 국회도서관 대강에서는 국회의원태권도연맹 발대식이 열린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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