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조사받다 도주한 중국인, 침대 밑에 숨어있다 붙잡혀

입력 2017-08-30 07:54  

음주운전 조사받다 도주한 중국인, 침대 밑에 숨어있다 붙잡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술을 마시고 면허 없이 운전을 하다 붙잡힌 30대 중국인이 경찰서에서 달아났다가 12시간 만에 검거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 운전을 하다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던 중 도주한 혐의(도주 등)로 중국인 A(34)씨를 다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15분께 경찰서 교통조사계 사무실에서 의자팔걸이에 생긴 틈으로 차고 있던 수갑 연결부위를 빼내 도망쳤다.

A씨는 지난 29일 새벽 서구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6% 상태에서 운전면허 없이 차를 몰다가 단속에 걸렸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전남 나주의 한 건설현장에서 일했다는 내용을 파악, 건설현장 동료의 집을 수색했다.

A씨는 17명의 경찰관이 집 주변을 수색하자 침대 매트리스에 숨어있다가 발각됐다

이후 A씨는 반항하며 1층 주택 지붕에 올라가 저항하다 검거됐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