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에코프로[086520]가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연구원은 "전동공구에서 무선 청소기와 드론, 전동 퀵보드 등 고출력을 요구하는 산업군으로 에코프로의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소재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종업체 대비 경쟁 강도가 낮은 고부가가치 품목위주(NCA 소재)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시현이 가능하다"면서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이 내년부터 시작돼 추가 실적 상향 여지도 크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신공장 가동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며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22억원 84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87.3% 증가한 3천193억원, 영업이익은 226.3% 증가한 330억원으로 각각 전망하며 "실적 증가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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