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지주사 전환이 결정된 롯데쇼핑[023530]이 실적 부진 우려 속에 약세다.
롯데쇼핑은 3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21% 내린 26만5천원에 거래 중이다.
차지운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이 지주사 전환 이후에도 당분간 영업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국내 백화점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전날 롯데쇼핑과 롯데제과[004990], 롯데푸드[002270], 롯데칠성음료 등 롯데그룹의 유통·식품 부문 계열사들은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통과시켰다.
한편 같은 시간 롯데제과(-0.75%), 롯데칠성[005300](-0.38%)은 함께 하락세지만 롯데푸드(0.65%)는 소폭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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