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2017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대전과 원자력기업 취업 박람회가 30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북도 주최로 원전산업 전시, 원전해체 세미나, 수출 상담회 등을 한다.
전시회에는 도내 원전업체를 비롯해 전국 관련 기업·연구기관·학교 48곳이 참여해 부품, 기술 등을 소개한다.
러시아 원자력공사, 체코 기계연합, 인도 전력청 관계자들이 찾아와 원자력 업체와 수출 상담회도 한다.
원전 해체산업과 관련해 제염, 인허가, 방사성폐기물 처리 세미나도 진행한다.
도는 행사에 참여한 독일 원전 제염해체 기업인 프로이센일렉트라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는 원전해체센터 유치에 힘을 쏟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원전기업 취업 박람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첨단기공 등 19개 업체가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면접 패션지도,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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