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 삼척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비결을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진다.
전북 남원시의회 안전경제건설위원회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9일 삼척의료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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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0번째 외부기관의 벤치마킹이다.
삼척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은 2016년 2월 개원했다.
삼척지역 첫 산후조리원 개원이었다.
2012년 분만 시스템을 구축한 삼척의료원은 삼척시와 업무협약을 하고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시작했다.
삼척시는 지역 산모의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한다.
이용자도 증가 추세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이용자는 152명으로 지난해 이용자 183명에 육박했다.
정종훈 삼척의료원장은 30일 "모자보건 관련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발굴·개선 등 대도시 못지않은 출산환경 제공으로 지역 산모의 출산 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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