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CJ E&M이 제작한 한-베트남 합작영화 '걸 프롬 예스터데이'가 역대 베트남 현지 영화 흥행 톱7에 이름을 올렸다고 회사 측이 30일 전했다.
베트남에서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영화는 이날 기준 박스오피스 매출 3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베트남영화 흥행 순위 7위로 올라섰다.
베트남에서 총 7편의 합작영화를 선보인 CJ E&M은 '내가 니할매다'(베트남판 수상한 그녀, 2위)와 '마이가 결정할게2'(3위)를 포함해 3편의 영화를 역대 베트남 현지 영화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올려놓게 됐다.
'걸 프롬 예스터데이'는 올해 개봉한 베트남 영화 중 '엠 츄아 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순수하고 싱그러운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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