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중, 2019년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행사 개최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2018년 한·중, 2019년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사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5억4천600만원 중 국비 4억5천600만원을 대한체육회로부터 지원받는다.
내년에 11회째를 맞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3개 종목의 한·중 청소년 160여명이 참가한다. 7월에는 대전에서, 11월에는 중국에 선수단을 파견해 각각 일주일간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2019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23회 한·일 하계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는 5개 종목(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의 초·중등부 학생 430여명이 참가한다.
2020년에는 일본에서 스포츠 교류와 문화체험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화합의 장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국 선수단이 최적의 조건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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