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석학 디팍 제인 박사 '우송대 명예총장'에

경영학 석학 디팍 제인 박사 '우송대 명예총장'에

"4차 산업혁명시대 이끌 소프트 파워 인재양성 위해 최선"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붙인 대전 우송대학교가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인 디팍 제인(60) 박사를 명예총장으로 영입했다.


우송대학교는 디팍 제인 박사가 다음 달 1일 학교 명예총장으로 부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디팍 제인 박사는 프랑스의 인시아드경영대학장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장을 지낸 경영학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하얏트 인터내셔널, 닛산 등 글로벌 대기업의 자문위원을 지낸 혁신·마케팅 기업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지난 3월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엔디컷국제대학을 개원할 당시 디팍 제인 박사가 자문을 맡은 인연이 명예총장 부임으로까지 이어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측은 디팍 제인 박사가 앞으로 대학원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세계 명문대학·석학들과 네트워크 구축해 우송대 교육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디팍 제인 박사는 명예총장 부임을 기념해 '경영대학의 특별하고 차별화된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창업에 주력하되 사업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며, 단순한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창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팍 제인 박사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과 엔디컷국제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소프트 파워 인재를 양성하는 아시아 최고의 경영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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