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17일까지 '2017 강원 폐광지역 공간재생 창업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태백, 삼척, 영월, 정선 4개 시·군 폐광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 지원으로 폐광지역 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참가 대상자는 폐광지역의 방치된 폐가나 빈 상가, 공터, 노후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가다.
주민등록상 폐광지역 거주자이거나 폐광지역 거주민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원센터는 선발된 팀에게 공간조성비 최대 5천만원과 전문가 컨설팅,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신청은 강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종호 센터장은 "빈집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되찾고 지역과 공간 가치를 높이는 지역재생사업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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