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오기종(58)씨가 만 55세 이상 아마추어 골프 최고수에 올랐다.
오 씨는 30일 경북 경산 대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46회 한국 시니어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우승했다.
작년 챔피언 김양권(58)씨는 2언더파 70타를 쳤지만 첫날 2오버파의 부진 탓에 2타차 준우승에 머물렀다.
개인전 1, 2위 오기종, 김양권 씨를 앞세운 광주광역시는 울산광역시를 제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65세 이상 그랜드 시니어부에서는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를 친 이준기(75)씨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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