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검증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간 합의에 따라 이번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은 바른정당이 맡기로 했으며, 이에 바른정당은 주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추천했다.
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 부대표는 이날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또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에 나설 특위 위원 12명도 함께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전해철, 기동민, 백혜련, 이재정, 고용진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는 주광덕, 이채익, 장제원, 곽상도, 전희경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이용주, 손금주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인사청문특위는 앞으로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일정 등을 잡을 예정이다.
대법원장 후보자는 청문회를 마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이후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취임한다.
jesus786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