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LG 전략가전, 독일 IFA '총출동'
AI·IoT 기반 스마트홈 제시, 차세대 스마트폰 'LG V30' 체험존 운영
의류 관리 토탈 솔루션·로봇 포트폴리오도 시연
(베를린=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가 다음달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기기 간 연결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대거 내놓으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건 LG전자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의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하고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하면서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다.
이밖에 세탁부터 건조, 관리까지 모두 해결하는 의류 관리 토털 솔루션과 로봇 포트폴리오도 시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31일 "올해 IFA 가전 부스에서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홈 생태계는 이런 것"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의 '알렉사(Alexa)',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AI 플랫폼과 연동되는 스마트 가전을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 4월 출시한 자체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는 물론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AI 스피커 '아마존 에코'와 '구글홈'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소비자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 등 다양한 홈 IoT 기기들도 소개한다.
사실상 모든 가전제품을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누수, 연기, 일산화탄소, 문열림, 움직임 등 집안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미래 스마트홈' 생태계를 미리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밖에 탑승 시간과 항공사 위치 등 정보를 화면 및 음성으로 안내하는 '공항 안내로봇'과 자율 주행하면서 바닥 먼지 등을 청소하는 '공항 청소로봇', 잔디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잔디깎이 로봇' 등도 행사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혁신적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주방 가전 라인업도 LG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자랑하는 분야다.
문를 열지 않아도 냉장고 안에 보관 중인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섬세한 온도 조절로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하고 해동하는 '광파 오븐', 스팀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스팀 클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소개된다.
특히 LG 트윈워시,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LG 스타일러로 이어지는 '토털 의류관리 솔루션'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 면적을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LG스튜디오' 제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12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m) 화면을 보여주는 'LG 프로빔 TV',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LG 미니빔 TV',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신제품들도 전시한다.
◇ 렌즈·사운드 업그레이드 'LG V30'
LG전자는 이번 'IFA 2017'에 전략 '스마트폰 V30'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V30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조리갯값이 'F1.6'으로 현존 스마트폰 최고 수준이며, 특히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넓게 펼쳐진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활용도가 높은 후면 120도 광각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가장자리 왜곡도 대폭 개선해 더욱 사실적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를 탑재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4가지 특색있는 음색을 제공하는 '사운드 프리셋', 소리의 잔향까지 조정하는 '디지털 필터 기능' 등도 탑재됐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AI·IoT 기반 스마트홈 제시, 차세대 스마트폰 'LG V30' 체험존 운영
의류 관리 토탈 솔루션·로봇 포트폴리오도 시연
(베를린=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LG전자[066570]가 다음달 1~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7'에서 기기 간 연결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을 대거 내놓으며 스마트홈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건 LG전자는 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생태계의 모습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차세대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LG V30'를 공개하고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하면서 애플의 아이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다.
이밖에 세탁부터 건조, 관리까지 모두 해결하는 의류 관리 토털 솔루션과 로봇 포트폴리오도 시연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31일 "올해 IFA 가전 부스에서는 고객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트홈 생태계는 이런 것"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아마존의 '알렉사(Alexa)',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음성인식 AI 플랫폼과 연동되는 스마트 가전을 잇따라 선보인다.
올해 4월 출시한 자체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씽큐 허브'는 물론 알렉사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AI 스피커 '아마존 에코'와 '구글홈'이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를 어떻게 제어하는지 소비자들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가전제품에 부착하는 것만으로 스마트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씽큐 센서' 등 다양한 홈 IoT 기기들도 소개한다.
사실상 모든 가전제품을 AI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이고 누수, 연기, 일산화탄소, 문열림, 움직임 등 집안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미래 스마트홈' 생태계를 미리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밖에 탑승 시간과 항공사 위치 등 정보를 화면 및 음성으로 안내하는 '공항 안내로봇'과 자율 주행하면서 바닥 먼지 등을 청소하는 '공항 청소로봇', 잔디를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잔디깎이 로봇' 등도 행사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혁신적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주방 가전 라인업도 LG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자랑하는 분야다.
문를 열지 않아도 냉장고 안에 보관 중인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와 섬세한 온도 조절로 음식물을 균일하게 가열하고 해동하는 '광파 오븐', 스팀 기능을 탑재해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스팀 클린 쿼드워시' 식기세척기 등이 소개된다.
특히 LG 트윈워시,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LG 스타일러로 이어지는 '토털 의류관리 솔루션'도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전시 면적을 작년보다 2배 이상으로 늘려 'LG스튜디오' 제품 라인업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제품과 화면 사이 거리가 12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m) 화면을 보여주는 'LG 프로빔 TV',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4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한 'LG 미니빔 TV', 최근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중심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등 신제품들도 전시한다.
◇ 렌즈·사운드 업그레이드 'LG V30'
LG전자는 이번 'IFA 2017'에 전략 '스마트폰 V30'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한다.
V30 듀얼 카메라의 표준렌즈는 조리갯값이 'F1.6'으로 현존 스마트폰 최고 수준이며, 특히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은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를 채택했다.
넓게 펼쳐진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활용도가 높은 후면 120도 광각 카메라도 한층 업그레이드했으며, 가장자리 왜곡도 대폭 개선해 더욱 사실적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파이(Hi-Fi) 쿼드 DAC(Digital To Analog)'를 탑재해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으며, 4가지 특색있는 음색을 제공하는 '사운드 프리셋', 소리의 잔향까지 조정하는 '디지털 필터 기능' 등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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