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9월에도 가치주 강세 이어질 것"

입력 2017-08-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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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9월에도 가치주 강세 이어질 것"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31일 금리 상승과 이익 회복세

로 증시에서 가치주 강세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9월 투자 모델포트폴리오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와 롯데케미칼[011170], 셀트리온[068270] 등 3개 종목의 비중을 확대했다.

김상호·유승호 연구원은 "코스피는 내달 2,360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정학적 위험과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있지만 기업 이익 지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증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중기적인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저평가된 업종 중 이익 모멘텀이 개선되는 디스플레이와 화학, 건강관리 비중을 전술적 관점에서 확대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9월 포트폴리오에서 정보기술(IT)과 산업재, 금융, 의료, 통신서비스 업종을 시장 비중보다 확대했고 경기 관련 소비재와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에너지 업종은 축소했다.

새로 편입한 종목은 셀트리온과 F&F[007700], 키움증권[039490], 한전KPS[051600], 현대로보틱스[267250], 테스[095610], 현대미포조선[010620]이고 제외된 종목은 유한양행[000100], 한국가스공사[03646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한국콜마[1618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삼성중공업[010140], GS건설[006360] 등이다.

indig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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