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이엔지생명[079440](ING생명)[079440]이 배당 매력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며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 이래 최고가를 세웠다.
오전 9시24분 현재 아이엔지생명은 전날보다 1.26% 오른 4만4천15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이엔지생명은 올해 5월11일 상장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이엔지생명이 충분한 자본력을 갖고 있으며 고금리 부채가 상대적으로 적어 시가평가에 따른 부담이 크지 않다"며 "안정적인 배당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지난달 13일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중간배당과 기말배당 등 연간 두 차례에 걸쳐 주주들에게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배당금으로 환산하면 올해 중간배당을 포함해 연간 기준 주당 2천500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회사 측은 "배당정책은 새로운 자본규제(K-ICS)의 윤곽이 드러나는 2019년까지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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