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항공, 국제선 전 노선에 한국 독립단편영화 상영

입력 2017-08-31 10:30  

영국항공, 국제선 전 노선에 한국 독립단편영화 상영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영국항공이 세계를 누비는 전체 국제선 노선에서 한국 독립단편영화를 상영한다.

영국항공은 9월 1일부터 한 달간 국제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전주국제영화제(JIFF) 출품작인 한국 독립단편영화 5편을 추가해 상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영국항공은 인천∼런던 노선을 비롯해 전세계 270여개 국제선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인에게 한국 독립영화를 알릴 기회가 생긴 것이다.

5개 상영작은 올해 18회 전주국제영화제 최우수상 수상작인 '가까이'(감독 배경헌), 감독상 수상작 '혜영'(감독 김용삼), 특별상 수상작 '봄동'(채의석)과 '야간근무'(김정은), '오늘의 자리'(허지은)이다.

영국항공은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작품성을 갖추고 개성이 잘 드러난 작품 중 5편을 추렸다고 설명했다.

영국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 전주시 등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 영국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영국 출신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도 파트너십에 참여해 "영화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항공은 인천과 런던을 오가는 노선에 '드림 라이너'(꿈의 항공기)라는 이름이 붙은 신예 B787 기종을 투입하고 있다.

또 런던 히드로공항에서는 최신 시설인 5터미널을 독점 사용하고 있어 승객들에게 편리함은 물론 최신 면세점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누엘 알버레즈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항공이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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