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부터 판교 도시첨단산업단지(창조경제밸리) 내 창업기업 지원시설인 '기업지원허브'에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센터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업지원허브는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시세의 20~60% 수준의 임대료에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공용 테스트장비와 오픈 랩(Open Lab) 등 지원기능을 구축한 시설이다.
연면적 7만9천㎡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축했고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금융위원회 등의 산하 창업지원 11개 센터가 입주해 250개의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첫 입주 창업지원센터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이며, 드론 자율비행 솔루션 개발업체인 ㈜빅스가 첫 번째로 입주했다.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에 43만㎡ 규모로 지정돼 개발 중인 판교 도시첨단산단은 창업, 신산업 기술혁신, 글로벌 교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업지원허브를 시작으로 기업성장지원센터(성장기업 공간), 벤처캠퍼스(선도 벤처기업의 창업기업 육성 공간), 혁신타운(미래 신산업 선도기업) 등이 2021년까지 차례로 완공된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