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통계청은 오는 9월 1일 '제23회 통계의 날'을 맞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의 날'은 우리나라 근대 통계의 시발점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이 시행된 1896년 9월 1일을 기념해 1995년 9월 1일 제정된 뒤 2009년부터 통계법에 근거를 둔 정부기념일로 격상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황수경 통계청장, 이의용 한국통계학회장 등 통계 관련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 및 가구 등 통계유공자와 단체 등에 훈·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한국의 사회지표'를 개발해 연차보고서로 발전시킨 석현호 자문위원(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이 철탄산업훈장을, 실용적 조사방법론 연구에 기여한 한상태 호서대 교수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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