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질공원 인증받은 전북 서해안 관광 탄력 전망

입력 2017-08-31 10:22  

국가지질공원 인증받은 전북 서해안 관광 탄력 전망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는 서해안 지질 명소 12곳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음에 따라 생태관광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31일 "환경부가 고창과 부안 일대 520여㎢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하고 4년간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고창·부안과 도내 다른 시·군의 관광지를 연계해 도내 전체를 생태관광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내 첫 국가지질인증공원은 고창의 운곡습지·고인돌군·선운산 등 6곳과 부안의 직소폭포·채석강·모항 등 6곳을 합해 총 12곳이다.




이들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이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도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생태관광사업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도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서해안권을 찾는 관광객·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해당 시·군과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이와 별개로 도내 12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전북도 생태관광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교육과 관광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해안권 지질공원 인증으로 도내 생태관광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진안∼무주의 동부권 고원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에도 속도를 내고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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